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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구봉산

먼당 2008. 11. 28. 22:23

 

2008년11월23일 진안 구봉산

떠난다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계속 움직이는 것이다. 인생의 여정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한걸음   더 내딛는 것이다.

 직장이든 습관이든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쪽으로 계속 움직이기

위한 방향전환 이다. 언제나 처럼 나는 계속 움직이기 위헤서  산을 찾는다.

가본 산은 가본대로 색다른 멋이 있고 초행길은 또다른 길을 찾아가는  설레임으로 간다.

산이란 그래서 좋은 것이다.

엊그제 전라도 쪽으로 내린 눈으로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갔던 구봉산은 눈은 흔적 조차 없어지고 

어제 덕항산 추위와는 달리 아예 한여름 날씨처럼 초입부터 바람한점 없이

땀을 연신 흘리며 올랐다. 

 

 들머리로 가는 산객들

 

 옷을 벗어 제낀채 올랐던 제1봉 산길에서 약간 옆으로 벗어나 있다. 베낭을 벗어두고 다녀오면 된다.

 1봉서 내려다본 주차장

 1봉과 2봉 사이로 올라 오는 산길에 다닥다닥 사람이 붙었다.

 2봉으로 가는 길목도 로프가 매여져 있다.

 

 

 능선마다 사람이 붙어있다. 더운 날씨라 해도 서있으면 한기가 엄습해 올 정도로 기온은 차다.

 

  마지막 정상을 향해 가는 오름길은 바위너겅지대로 미끄럽고 연신 바위가 미끄러져 내려 뒤따르는 사람들이 상당히

   위험하다. 왼쪽으로 바위 절벽밑으로 난길을 따라 오르지만 바위가 계속 떨어져 나가는 중이라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어 보여 불안해 보였다.  

 

 

 

 

 작은 소나무가 한두그루씩 있는 꼭대기가 봉우리라고 보면 된다.정상을 제외하고 모두 8봉이다. 눈이 쌓인 겨울 산행지로서 제격인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구봉산 정상

 총산행시간 약 4시간으로서 약간 짧은 편이며 천황사로 내려서서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걸어 오면 약 30분정도 더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