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주흘산

먼당 2009. 10. 8. 18:41

 2009년7월5일 일요일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그늘과 계곡을 찾아 떠난 길이 주흘산이다.

 올 여름은 생각보다는 많이 덥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계곡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보니

 산세 좋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문경 새재길을 택했다.

 

 주차장에서 길을 따라 오른다.

 길을 따라 오르면 어느새 문경 새재 제1관문에 도착을 하고...문경새재 과거  길이라는 글씨가 그 옛날 수많은 과객들이

 양쪽 길옆으로 늘어선 주막집에서 한양천리길을 가다가 발목이 잡혀 과거는 뒷전이고 결국 고개는 못넘어가고 낭패를 보았던

 고개라  지금 생각해도 참 넘기가 힘들었을 거라 보여진다.

 갈림길 이정표가 지쳐 쓰러진다.

 제1관문에서 오른쪽 숲길로 접어드니 대낮인데도 짙은 녹음으로 냉기가 싸하니 돌고 햇빛이 비춰지만 어둡다.

 작은 계류를 따라 오르니 작은 소폭들이 서로 다투며 줄을 선다.

 

 

                     제 1관문을 지나 오르면 나오는 여궁폭포

                   여인의 깊은 골을 닮아서인지 깊이보다는 길이와 모양새가 대략 난감이다.

 

 

 

 

 

 깊은 골은 혜국사를 오르는 길에도 계속이어지고...

 

 

 

 시원한 물줄기가 매미소리와 어우려져 하모니를 이루고...

 

 

 

 

 

 

 

 혜국사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돌아가지만 산신각을 지나 계속 오르면 가파른 산길이

 대궐터로 연결되어진다. 하지만 길도 희미하고 지정 산행로가 아니다 보니 산길이 너무 험하다.

 

 정상에서...

 

 영봉으로 내려서다 되돌아본 주봉

 영봉 정상석

 꽃밭 서들로 내려서면 개개인의 돌탑들이 저마다의 소원을 담고...

 

 

 

 

 제2관문 까지는 임도길 따라 내려서게 된다.

 2관문 부터는 신발을 벗고 걸어도 좋을 정도로 바닥이 부드러워 맨발 워킹을 하여도 좋다.

 길가에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는 폭포

 

 

 

 

 조령산줄기가 아름답다. 제3관문에서 이화령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길이다.

 

 총산행시간 제1관문~주봉~영봉~꽃밭서들~제2관문~주차장 점심시간 포함 약 5시간30분~6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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