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 월 3일 일요일
다시 찾은 사량도 옥녀봉
10흘만에 다시 사량도를 찾아간다
배를 따라 날개짓을 하는 갈매기들의 춤사위가 계속이어지고...
가장 아름다운 다리 창선대교가 흐릿한 안개속이다.
줄지어 날아 올라라.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아직 차가운 바닷바람에 몸은 움츠려 들고
각산과 와룡산도 눈앞이다
끊임없이 먹어 치우는 늑대의 외로운 투쟁
30분후 내지에 도착을 하고
준비운동중
오붓이 모여 한컷 정성을 드린다.
진달래도 하나둘 보이고
지나는 시간만큼 빨리간다
새벽에 온 비 때문에 안개도 춤을추고
조그맣게 지나간다
길도 아닌길을 개척을 하고
또 다시 길이 아닌 길을 간다
막간에 여유도 부리고...
줄을 지어 간다
지리망산에 올라서서
옥녀봉을 쳐다본다
축하주로 흔든 막걸리가 샴페인도 아닌데 분수 처럼 흩어져 날리고...
다시 길을 나서고
역전 지겟군도 자리가 있듯이 맛난 점심을 먹고...
아슬 아슬 날등을 탄다
한발 한발 암릉에 줄줄이 매달리고...
에고고 되다...휴!
준비 하시고
쏘세요,
확인사살
사다리가 만차?
아찔하게 매달리고...
끝없이 기다린다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뱃속엔 또 다시 배를 채우기 위한 준비 작업중...
걸쭉한 농담으로 한바탕 웃음꽃이 피고
자다가도 웃고
앉아서도 웃고
부두엔 미리 준비한 회거리가 차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