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월3일 대구 팔공산 산행
며칠 풀렸던 날씨가 비,혹은 눈이 되어 내린날
43년 만에 개방한 팔공산 비로봉을 오르기 위해 대구 팔공산 산행을 나선다.
매서운 한파가 얼굴을 때리니 볼이 얼얼 한가운데
한티재서 동화사 까지 산행코스를 정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한티재에 내리니 어제 온 눈탓인지
능선을 타고 넘어오는 바람이 한겨울 칼날 바람으로 불어온다.
온몸으로 바람을 맞으며 피할길 없는 능선길을 오르내리며 정상을 향해 달리다 시피
바쁘게 움직인다.
매서운 바람탓에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니 상고대가 만발한다. 죽은듯 서있는 나목들이 한겨울 꽃으로 다시 태어난다.
파계봉에 오르니 늘 푸르름을 간직한 청송이 백송으로 변해 흡사 겨울 설중매를 보는듯 하다.
산호초 무리들 사이로 인어가 헤엄치고 노닐고...
저멀리 정상 비로봉이 보인다.
남북을 갈라 놓은 듯한 상고대가 극명함을 보여준다.
동봉에서...
총산행시간 한티재~파계봉~비로봉~동봉~동화사시설지구 주차장 점심시간 포함 약 6시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