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스크랩] 토왕성 폭포 산행기

먼당 2010. 5. 18. 19:18

2010년 5월 15일 토왕성 폭포 무박 산행

 설악산 에는 천상에서 흘러내리는 선녀의 눈물 같은 폭포가 있다.

더이상 오를수 없는 절벽 끝에는 갈수 없어 떨어지는 물줄기가 서럽게 흘러내린다.

 마치 천상으로 오르는 천국의 계단 같은 토왕성에 오르면

시원 스럽게 하강하고 있는 선녀를 볼수 있다.

 

 이른 아침 겨울 이면 아직 아직 날이 채 새기도 전이건만 요즘은 5시면 날이 완전히 새다보니 낮같은 새벽아침에

 서둘러 계곡을 건너 숲으로 들어선다.

 

 울산바위가 도열해 있고...

 우리가 가야할 토왕골 계곡옆에는 노적봉이 우뚝 솟아있다.

 아름다운 계곡이 시작되고...

 곧이어 육담폭포의 시원스런 물줄기와 여섯개의 담들이 줄을 지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마리의 용이 승천 하는 모양의 비룡폭포 날렵한 물줄기가 시원하다 못해 아찔하다.

 

 서서히 토왕성 폭포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왼쪽옆의 암릉은 별을 따는 소년들 리지 암릉이다.

 

 

 

 

 

 계곡에는 아직 채 녹지않은 만년설 같은 눈덩이가 골짜기를 덮고 있다.

 폭우에 많은 눈사태에 쓸려 내려온 나무 가지들이 온통 계곡을 뒤덮고 있다.

 총길이 약 360 미터로 3단으로 이루어진 아시아 3대 폭포중 하나입니다. 일년에 딱 2틀동안 개방 됩니다. 겨울 빙벽 등반 대회때만...

참고로 밑에 사진은 빙벽 등반 대회 사진입니다.

 

 

 

 눈이 채녹지 않아 얼음굴이 형성되어 그 밑으로 폭포수가 흐르는데 밑에 서면 서늘한 냉기가 온몸을 휘감습니다.

 

 별을 따는 소년들 리지 암릉 끝에는 포옹을 하고 있는 듯한 형상이 있습니다.

 맨 하단 폭포를 오르고 2단 폭포에서 바위 암릉을 타고 1단 폭포로 올라갑니다.

 폭포수 옆의 암릉을 로프를 타고 오르면 전망이 좋은 포토 포인트가 있습니다. 위험 하기도 합니다.

 

 

 폭포수 밑에 사람들이 아주 조그맣게 보입니다. 크기를 짐작 할수 있습니다.

 칠성봉 가는 길에서 바라본 권금성 케이블카 기지입니다. 건너편은 울산바위 전경입니다.

 칠성봉입니다. 칠성봉에서 바라다 보면 외설악산 전체를 조망할수 있습니다.  대청봉을 비롯해 백두대간 능선길인 공룡능선

저멀리 황철봉끼지 전체를 조망할수 있으면 오른쪽 으로는 속초시와 동해 바다가 눈앞으로 펼쳐집니다.

 하늘금을 그리고 있는 곳이 백두 대간 길입니다. 천불동 계곡과 양폭 산장 비선대등이 한눈에 보입니다.

 화채봉 정상을 지나서 송암산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았습니다.

 총산행시간은 약 13시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화채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아직도 산길이 제대로 없어

엄청 애를 먹었고 하산길도 송암산 능선 중간에서 피골로 가로 질러 하산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출처 : 진주자연산악회
글쓴이 : 먼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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