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11일 둘째 일요일
수정 동문들의 산악회가 오늘 시산제와 함께 해남에 있는 두륜산에서 첫 족적을 남기고 돌아왔다.
올들어 제일 추운 날씨와 눈발이 날리는 데도 불구하고 모두들 즐겁게 산행을 하였고 산악회장님
그리고 동창 회장님 또 2회 기수 회장님들의 찬조 출연에 힘을 실으며 짧은 기간 홍보 부족으로 동문님들의
참여도가 조금 부족하였지만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며 동문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본다.
시산제를 마치고 잠시 포즈를 취하고...
개구멍으로 오르기 직전 파이팅을 외치며...
이연규 후배님의 듬직한 모습이 참 보기좋다.
산악회장님 사모님도 역시 개구멍 통과중...
산악총무님은 부끄... 얼굴을 감추셨네!
모두들 힘든데도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하 ~하 ~하 보기 좋습니다.
얼음과 눈이 뒤섞인 노승봉 오르는 암릉길 미끄러지면 큰일 납미데이... 조심 하이소!
노승봉 정상에서...얼굴엔 왠 복면들이... 너무 추워서 얼얼 하구먼!
가련봉 정상엔 인화가 피고...
만일재에도 많은 산객들이 모여있다.
두륜산 자연 구름다리에서 산악회장님과 함께...
왼쪽 저멀리 고계봉 중간이 노승봉 맨오른쪽 가련봉
두륜봉 오르는 바위길에 눈이 쌓여 미끄럽고 지금도 눈발이 날리고 있다.
좌우 홍련사, 시,서,화 삼절로 유명한 초허 대선사가 머물던 살림채이며 바로 옆에는 일지암이 있다.
일지암은 추사 완당 김정희와 다산 정약용이 말년을 보내던 곳이며 당대 대학자들과 교류를 하며
우리나라 다문화을 일으켜 세운 곳이기도 하다.
대흥사서 바라본 두륜산 좌우로 빙둘러선 천하의 명당에 자리잡은 대흥사는 일찌기 서산대사사 묘향산 원적암에서
입적 하시기전 입고 있던 가사장삼을 대흥사에 두면 화를 면할거라는 예언에 이곳에다 가사 장삼을 모셨다고 한다.
그후로 절은 번창하였고 지금도 절 입구에 있는 성보 박물관에는 당시의 자료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유선관에서...
진정한 기억이란 많은 세월을 거쳐도 달라지지 않는 느낌이다. 정말 잊혀진 것은 잊혀져도 좋은것이다.-루소-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 남긴 흔적들이 우리의 삶에 또는 우리 동문님들의 기억속에 영원히 자리잡기를
희망해 봅니다. 다음 산행때 뵙기를 바라며... 산행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