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8일 일요일 덕유산 향적봉
오랫만에 노스페이스에서 추진한 산행에 동참을 하게되었다.
미리부터 예약을 해둔터라 아침 모임장소로 가서 합류를 하고 산행 가이드는 박정헌씨가
하기로 하고 북상 송계사 입구에 도착을 하니 오전8시50분이다.
준비물을 챙기고 9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박정헌씨는 k2와 히말라야 촐라체등 고산등반 전문가 답게 익숙하게 걷는 걸음이 시원하다.
2005년 1월16일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촐라체 북벽 등정후 하산도중 후배를 구하는 사고로 엄지 손가락을 제외한 8개를 전부 절단했다.
그 이후 등반은 접고 패러 글라이딩으로 다시 고산위를 날아서 누비며 느낀 글을 월간산에 연재를 하고 있다.
송계사 입구서 준비물을 점검하고...
9시 산행을 시작한다.
횡경재 까지는 계속되는 오름길이라 힘이 엄청소요된다.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인데도 연신 땀이 흘러
몇번씩 쉬어가며 오른다. 약 1시간40~2시간정도 소요된다.
정상을 향해 가는 길목에 눈꽃은 따뜻한 날씨탓에 볼수없었고 눈길만이 남아 있었다.
백암봉으로 오르는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중봉정상
오늘 올라온 횡경재부터 백암봉으로 오르는 능선길
백암봉 송계삼거리 횡경재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여기서 좌로는 무룡산, 남덕유 가는 길이고 오른쪽길은 중봉으로 향하는 길이다.
중봉으로 오르는 부드러운 능선길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한점 없는 따뜻한 기온이다.
중봉가는길
중봉서 바라본 남덕유산 전경, 맑은 날씨탓인지 바로 앞처럼 선명하게 보인다.가운데 뾰족한 산이 무룡산이고 다시약간 오른쪽 낮은 봉우리가
삿갓 봉이다. 그뒤가 남덕유산 정상 오른쪽이 서봉이다. 횡경재서 백암봉을 거쳐 육십령으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길이다.
좌측 저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지리산 천왕봉이며 오른쪽으로 희미하게 나마 주능선이 보이고 둥근 봉우리가 반야봉이다.
시원한 능선길
덕유산 향적봉 정상
가는 길목에 주목나무 군락지라 살아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노송들이 나목으로 죽어서도 살아있는 곳이다.
상고대가 피면 하얀 옷으로 갈아입고 아름다움을 뽐내기도 하는데... 아쉽다.
바위 위에서 꿋꿋이 버티고 서있는 주목나무
대피소를 거쳐 정상가는길
정상에서 한컷,송계삼거리서 약 40여분 정도면 별로 힘들이지 않고 정상에 오를수 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산행으로서의 의미를 다지는 정상에서 단체로 한컷
많은 사람들이 설왕설래 하고...
안개가 서서히 끼는 가운데서도 쭉 뻗은 능선이 시원하다.
하산은 설천봉 상제루서 곤도라를 타고 하산했다. 1인당 7000원이며 단체는 5000원으로 할인해준다.
곤도라를 타고 하산중......약 10분 정도면 하산 완료된다.
곤도라를 타고 내려오니 수많은 사람들이 스키와 보드를 타고 있다. 주차장에 들어선 수많은대형 버스들...
돌아오는길 박정헌씨가 생초서 메기탕으로 저녁을 쏘고 다시 빙어회까지는 좋았는데 저녁을 먹던 식당에서 갑자기
전기가 나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리저리 스위치를 찾아 온건물을 다뒤져도 결국엔 결국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촛불을
켜고 먹는둥 마는둥 하고 돌아왔다. 총산행시간은 송계매표소에서 횡경재 백암봉 중봉 향적봉 까지 약 4시간정도 걸리며
백련사 까지는 한시간이면 하산할수 있다. 이번주 우리산행 코스를 본의 아니게 답사를 한것처럼 되어 버렸다.
몇번 가본 길이라도 갈때마다 새로움을 느낄수 있어 참좋다. 마지막으로 이산행을 주최한 노스페이스와 진주점 박정헌 사장님
이하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하셨던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산행을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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