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27일 토요일 대간길 지기재서 큰재까지
어제 저녁은 술은 먹지 않았지만 뒤척거리다가 늦게 잠든 탓인지 시청앞에 7시 20분까지 나가야 하는데
아뿔사 눈을뜨니 7시18분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나서 정대장한테 전화부터 돌린다.
허 이거참 이런 낭패가... 어제 저녁 맟춘 시계가 작동을 안하다니 세상에... 대충 챙겨 나오라지만
아무리 대충 챙겨도 이건 맞아 떨어지지가 않는데 연신 돌아가면서 전화가 울린다.
그 큰차를 가지고 아파트입구 까지 마중을 왔는데 대원들 볼 면목이 없어 연신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탑승을 한다. 참 아무리 생각해도 우습다.이럴수가 산을 타고 나서 부터는 단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는데...씁
지기재에서는 전봇대에 붙어 있는 대간길 팻말과 타산악회의 시그널이 대간길임을 알리고...
세월의 흔적인가? 서서이 부서져 가는 대간길 따라 팻말도 사라져간다.
오랫만에 보는 탁교수님이 정겹다. 손한번 흔들고...앞번은 수시 면접관계로 오지못해 근 한달만에 조우다.
가는 길목내내 이런 팻말이 길을 가리키고 있지만 거리를 너무 엉뚱하게 써놓아 다소 햇갈린다.
포도밭옆을 지나 산으로 아님 들로...대간길 치고는 너무 낮은 산들의 연속이라 대간길 같지도 않다.
다행히 상주시에서 많은 공을 들여 이정표를 세워 놓았다.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
백학산 정상이 불과 600미터 인데 이정표에는 3.6키로 라고 표시되어있다. 이대장이 볼펜으로 3을 0으로 수정을 해놓았다.
오늘 대간산행길중 가장 높은 백학봉 정상이다. 지기재에서 약1시간 50분정도 걸린다.
윗왕실재 야생동물들의 통로길을 잘만들어 놓았다.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오후1시 도착
지금은 점심중...
야생동물 통로를 잘 만들어 두었다.
다시 작은 능선을 넘어서 앞으로 앞으로...
지도상의 샘터가 있는곳이다. 우측으로 약 50미터지점에 작은 샘터가 있다.
고개를 내려서면 지금은 폐교가 된 옥산초등 안산분교 교정에서 하루를 마감한다.
지기재서 큰재까지 총산행시간 약 5시간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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