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3월22일 덕태산,선각산 산행
어제 토요일 오후 가뭄속에 모처럼의 단비가 밤새 내리더니 아침이 되니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인다.
이대장과 함께 정맥산악회 정기산행에 따라 나서기로 한터라 비가 오더라도 출발을 하기로 한다.
출발지에 도착하니 비가 온탓인지 인원이 다소 적은 상태다. 산행지 도착해서도 비가오면
다른 이벤트를 진행 한다는 산행대장의 멘트가 버스속에서 공황상태로 들려온다.
비가 계속해서 추적 추적 내리는고속도로를 달린 버스가 9시40분경 백운동 계곡 입구에 있는 통나무농원앞에
도착을 한다. 이슬비처럼 내리는 비는 그치질 않고...
백운동 계곡은 안개비속에 고즈넉 하게 파묻혀 있다.
오전 10시, 20여분을 임도 따라 오르니 점진폭포가 커다란 소리를 내며 겨우내 품었던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40여명의 인원중에 약 10여명만이 산을 오르고 나머지 분들은 결국 비때문에 다시 버스로 하산을 한다. 마침 월드 베이스볼 쿠바와의 야구 경기가
진행되는 날이기도 하여 하산하는 사람들은 버스에서 야구 중계로 대신한단다. 결과는 우리나라의 완승으로 결승진출을 하였다.
비가 오는 와중에 우산을 쓰고 산행을 하고 있는 이대장
간간이 나오는 이정표
작은 암릉길도 돌아서...
11시10분 덕태산 정상에 서지만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만 박혀있다. 정상은 조금더 진행하면 커다한 헬기장이 나오는데
정상석은 헬기장에 있다.
삼각점에서 약간 벗어난 헬기장에 있는 정상석
상백암으로 하산하는 첫 갈림길 이정표 11시 26분 도착
산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 진행하는 데는 별무리가 없다. 산죽밭도 양쪽으로 깨끗하게 넓게 정비되어 있다.
두번쨰 이정표다.
시루봉 가는길목에 암릉 슬랩구간이다.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있다.
시루봉 정상은 정상석은 없고 표지기만 나무에 코팅되어 달려있다. 희미한 안개비 속에서도 건너편으로 선각산이 희미한 모습으로 보인다.11시 56분 도착
12시 시루봉 바로옆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안개 속에 별 조망도 없는 금남 호남정맥길을 따라 삿갓봉으로 향한다.
삿갓봉으로 향하는 길을 따르다 보면 잘록하게 내려서는 지점에 홍두깨 재를 만나는데 자칫 지나치기 쉬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홍두깨 재에서도 백운동으로 하산할수 있다.
2시 삿갓봉 도착
삿갓봉을 지나면 예쁘게 지어진 팔각정자가 나온다.팔각정자를 바로 내려서면 오계재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길이다.
이길을 따라 가면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과 만난다.
팔각정을 지나 잠시 내리막을 내려서면 갓거리봉 삼거리 갈림길과 만난다. 여기서도 백운동으로 하산할수 있다.2시 20여분 통과
2시 50분 선각산 정상 도착
다시 중선각 헬기장 3시 10분 도착 잠시 숨을 고르고...
내리막을 내려서면 한밭재다.3시30분 여기서 임도길을 따라 내려서면 점진 폭포와 만나게 되며 바로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투구봉이다.
10여분후 투구봉 정상 도착 자세히 보면 염소로도 보이고 투구처럼 보인다는데 여러 각도 에서 찍어 보았다.
투구봉을 내려서면 다소 험한 바위슬랩구간이 나온다.
독진암이다.
슬랩을 타고 내려오는 이대장
슬랩구간을 지나면 다시 작은 산죽밭을 여러번 만나게 되며 약간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진다.계속해서 내려오면 점진 폭포 바로 위쪽으로
연결 되어진다. 수량이 많으면 신발을 벗고 건너야 한다. 물속 바위가 다소 미끄러워 조심해서 건너야 한다.4시 25분 도착
한바퀴를 돌아서 원점 회귀를 할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지만 중간 중간 탈출로가 많아 서 산행코스 잡기가 다소 수월한것 같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서니 하루종일 흐리던 날씨가 개인다.
총산행시간 점진폭포~덕태산~시루봉~삿갓봉~선각산~투구봉~점진폭포 약 6시간40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