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픈 영혼의 축제1 님이여! 거룩한 님이시여! 그대 육신은 이 생에 아니 계시나 그대의 굳은 절개 꽃으로 승화 되어 다시 피었나니 그대 너무 슬퍼마오 님이여! 거룩한 님이시여! 혼불을 사를 듯 오색 비단 옷으로 치장한 무희들의 춤사위가 숭고한 그대의 넋 높이 받들어 기리노니 그대 너무 슬퍼마오 님이여! 거룩한 님이시여! 비 오는 강가를 맴도는 저 새 한 마리는 그대 영혼의 또 다른 슬픈 몸짓이런가 그대 짧은 반생 원통하고 恨 많으나 수수 만년 길이길이 하늘과 땅 위에 그 이름 헛되지 않았으니 밤마다 달비친 강가에 홀연히 내려와 그대 슬퍼다하여 더 이상 눈물 짓지마오 님이여! 거룩한 님이시여! 내 설움이 아무리 겹다 한 들 한갓 바람 앞에 티끌 같은 것 숭고한 그대 이름 앞에 부끄러워 고개 숙인 불쌍한 또 하나의 몸짓 그냥 제 설움에 흘러내린 눈물이 마음 안에서 작은 강을 이룬다.... 2005.5.27.....소머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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