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땅고개서 아화 고개까지

먼당 2008. 9. 24. 18:55

2006년5월21일 일요일

서로가 바쁜일정에 묶여 두달만에 다시찾는 낙동길이다.

오늘은 미자누님과 경애씨까지 합류를 하여 인원이 9명이다. 9시50분 땅고개 구간에 도착하고

베낭은 그냥 차에두고 작은 베낭에 물만 챙겨메고 초입으로 들어서니 아침인데도 날씨가

후덥지근하게 덥다. 푸른잎들은 이미 녹음으로 변하여 울창하게 우거져 있고 덩굴식물들은

이리저리 가지를 쳐서 가는길에 장애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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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로 들어서는 입구가 울창한 밀림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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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은 야산같은 산인데도 산길을 오는내내 오르내림이 심하여 우리들을 지치게 만든다. 지천으로

널려있는 산부추, 취나물 창출에 제피나무까지 일행들이 산나물을 채취하는 바람에 산행이 자꾸

  늦어지고 겨우 작은 산봉우리를 5~6개 정도 넘고 나니  시야가 조금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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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임도길을 지나고 다시 산길로 접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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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목장으로 가는 갈림길 삼거리서 자칫 오른쪽으로 빠지기가 쉬운데 왼쪽으로 완전히 꺽이며

 철조망을 따라 내리막을 내려가면 어두목장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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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으로 내려가는길에 여대장이 산돼지가 나타났다고 해서 바라보니 암돼지가 새끼들을

데리고 땅을 파며 놀고 있었다. 목장에서 산으로 올라온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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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놀라 달아나던 새끼를 한마리 잡아서 사진한장 찍고 놓아주니 숲속으로 달아나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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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목장으로 보이는데 말한마리만 사육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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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으로 작은 집도 한채보이고 정원수를 기르는 곳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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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놀고 있던 돼지를 사육하는 목장으로 마당에도 많은 돼지무리와 새끼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아마도 여기서 산으로 올라온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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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목에 보이는 오봉산의 전경 암릉 밑에는 암자가 아름답게 놓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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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초원지대를 지나 다시 산길을 찾아 오르는 일행들, 마침 산노루가 한마리 평원을 가로질러

질주를 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카메라에 담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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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룬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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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으로 불리는 곳 성터로 보이는 흔적들이 여기저기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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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파른 오름을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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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헬기장에는 지프차가 한대 안착되어 있다. 요즘은 헬기장엔 지프차가 앉나? 

산나물을 채취하러 온 사람들이 타고 온차로 숲속으로 들어서니 여기저기 자루에 산나물을 채취하여

덮어놓고 다시 간건지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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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초소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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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길도 걷다가 다시 산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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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마을 입구에서 맛있는 점심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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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후 생식마을로 들어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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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마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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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룡산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는 사룡산정상이며 베낭을 두고 잠시 다녀오면 된다.

사룡산 정상은 조망은 그리 좋지 않지만 구룡산으로 가는 산길이 열려있고 정상에는 맥팀들의

 시그널이 무수히 달려있어 산길을 가는 종주팀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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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잠시후 전망대 바위가 나오는데 시원한 조망이 가슴이 뚫리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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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두릅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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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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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로 가는 길인지 맥을 끊어 도로공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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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끝에서 부터 걸어온 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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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송전탑 쪽으로 올라섰다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다시 임도길로 접어들어 내려서고 있다. 이임도를

따라 낮은 야산고개를 넘으면 경부고속도로와 만난다. 도로 밑으로난 통로박스를 지나 다시 왼쪽으로

 약 5~600백 미터 올라오면 과수원으로 통하는 맥길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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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로 만불상이 보이는데 길이 없어지고 과수원으로 변해버려 길찾기가 애매했다. 과수원으로

들어서니 매실과 복숭아가 열매를 맺어 있고 솎아 내기가 한창 진행중이었는데  맥길을 가는

나그네들이 불청객으로 등장하자 한소리를 듣고 서둘러 송전탑을 따라 이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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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전탑을 지나 작은 내리막을 내려서면 아화고개가 나온다. 국도 4호선 도로다. 여기가 아화고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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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국도와 나란히 가는 철길에 기차의 기적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고 회장님이 기차를 보고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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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맥길은 언제 다탈지 기약도 없는데  무심한 기차만이 기적을 울리며 빠르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