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5월12일 토요일
황매산을 갔습니다.비가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뭘 별로 신경도 쓰지 않았구요.
도착을 하니 비가 시작 하더군요.
음... 그래도 철쭉을 보고 싶어 왔는데 철쭉은 보고 가야 겠지요.

모산재 철사다리를 오르고 있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사다리는 없었구요. 너무 오랜만에
왔더니 사다리가 이미 명물이 되어 있더군요. 없을 때는 옆으로 돌아서 올라 갔었는데
스릴은 그만큼 없네요.

건너편 순결바위 코스가 안개속에 쌓여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무릉도원에나 왔다고나 할까요?



비가오는 와중에도 꽃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물론 약간은 지고 있는 중이고요.
그래도 분위기 하나는 죽여 줍니다. 꽃 감상 좀 하세요.






황매산 철쭉제 행사장입니다.
![P5124396[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7/P5124396%5B1%5D.jpg)

비는 오후에 접어들수록 점점 심하게 내리고 바람마져 윙윙 거리네요.
약간은 쌀쌀 하기도 하구요.

모산재 탑입니다. 바로 마주보고 모산재 석비가 있네요.

모산재 석비랍니다. 위에탑과 마주보고 서 있습니다.

모산재에 이어져 있는 황매성터흔적이랍니다.

순결바위쪽 하산길이 너무 환상적입니다.


건너편 구름다리에는 토요일인데도 수많은 인파로 밀리네요.


내려오는 코스마다 구름(?) 아님 안갠지 보기가 좋습니다.




순결바위입니다. 사생활이 문란한 사람은 바위속에 들어 가면 바위가 오므라 든다지 아마도
그래서 순결바위 랍니다. 믿거나 말거나 어쨌던 전설이니까요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주차장
.
국사당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등극을 위하여 천지신명께 기도를 올렸던 장소로 지방관찰사에게 매년
제사를 지내게 하던 곳이랍니다.
![P5124431[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7/P5124431%5B1%5D.jpg)
순결바위를 내려오는 동안에 아름다운 분재 소나무 군락지입니다. 우리나라 암릉중에
이렇게 아름다운 소나무 분재 군락지는 없을듯 합니다. 여기 찍힌 사진외에도 너무나
많은 나무들이 작품처럼 어우러져 있더군요. 예전엔 무심코 지나쳤는데 이번에는
너무도 아름다워 몇작품 가져 왔습니다. 즐겁게 감상 하세요.
자연의 신비로움은 역시 끝이없고 생명의 끈질김에 경의로움 까지 생깁니다.
살기위해 뿌리를 바위틈새로 길게 이어 최대한 많은 수분과 영양분을 섭취하려고
뻗어 나간 줄기를 보면 신비롭습니다.
![P5124436[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7/P5124436%5B1%5D.jpg)
![P5124437[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7/P5124437%5B1%5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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