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4월7일
오늘은 속리산에서도 기암괴석을 품고 문장대와 더불어 아름답기로 유명한 묘봉으로 산행을
떠난다. 다소거리가 먼 관계로 아침 일찍 서둘렀지만 결국은 별로 일찍 출발을 못하고
마음만 급하게 되어 버렸다. 3시간 30여를 지나 오늘 산행들머리인 여적암골에 도착 한다.
여적암 못미쳐 화장실이 나오는데 우측옆길을 따라 오르면 수정봉으로 가는 능선길과 마주친다.
능선을 잡고 잠시 오르다가 우측 내리막을 내려서면서 사면 비탈길로 붙어 내려오면
소석문과 만난다.
![P4084036[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6/P4084036%5B1%5D.jpg)
소석문을 지나서...
![P4084037[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6/P4084037%5B1%5D.jpg)
소석문을 지나서 오른쪽 계곡으로 접어들면 작은폭포가 나오는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산길을 오르면 경사진 오름길이 시작되고 계곡이 갈리기전 우측으로 접어 들어야 관음봉과
문장대 사이로 오르는 길을 만나는데 사실 지나쳐 버렸다. 외길로 난 등산로를 따라 가파른 길을
올라서면 속사치재가 만난다. 소나무에 붉은 글씨로 써 놓았지만 잠시 소홀하면 지나치기 쉽다.
다시 우측 오름을 재촉해 20여분을 올라서면 관음봉이 나타난다. 툭트인 전망이 시원스럽게 펼쳐
지며 바로 건너편으로는 문장대가 보인다.
![P4084040[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6/P4084040%5B1%5D.jpg)
관음봉에서 바라본 문장대. 전망대 위에는 수많은 산객들이 붐비고 있다.
![P4084042[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6/P4084042%5B1%5D.jpg)
열심히 땀흘리고 올라선 댓가로 한컷.
![P4084043[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6/P4084043%5B1%5D.jpg)
관음봉 정상은 비좁고 오르기가 위험하며 그 바로밑은 널찍한 바위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시 왔던길을 되짚으며 내려서서 속사치재로 내려서서 북가치로 향하고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기암들로 이룬 바위암릉길을 타고 묘봉으로 올라선다. 묘봉으로 가는길엔 로프로 이루어진 암릉구간이
연이어 나오며 다소 위험한 곳도 많지만 우회로가 잘 되어 있다.

묘봉서 본 앞쪽이 관음봉 이며 뾰족한 곳이 문장대 오른쪽이 비로봉이다.

묘봉역시 시야가 훤히 트여 조망이 아주 좋으며 상학봉 매봉 미남봉 쪽 역시 암릉으로 이루어져
산행의 묘미를 즐길수 있어 좋다. 묘봉엔 팻말은 없고 받침대만 있다.

바위암릉길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기암과 노송이 어우러진 모습은 한폭의 동양화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아름답다.

묘봉의 전체 모습




상학봉 팻말

팻말 옆에 높은 바위암릉이 있고 그위에 팻말을 놓을수 있게 받침대를 만들어 놓았으나 폭이 안맞아
정상석을 밑에다 놓아 두어 약간은 아쉬웠다.

매봉 미남봉으로 가는길의 암릉들



속리산 주능선들의 아름다운 모습들

활목재로 가는 이정표
활목재로 조금 더 산행을 하다보면 임도가 나오는데 바로 거기가 산행의 마지막 암릉구간이다. 다소 위험하므로
여기서 하산을 하는게 좋을듯 하다.
신정리로 하산 총산행시간 여적암골 입구 - 소석문- 관음봉- 묘봉- 상학봉 - 신정리
총소요시간 점심시간 포함 약5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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