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가리왕산

먼당 2008. 10. 1. 20:24

2008년 8월31일 다섯째 일요일

희망 회장님 따라 나선길

가리왕산

그길은 벌초길과 맞물린 너무나도 먼길이었슴다... 다리에 쥐가 나도록...흑 흑

하지만......     알죠!  고생끝은 항상 밝은 빛이 있다는 것도

세상의 끄트머리 같은 하늘길과 맞닿은 아우라지 물길과 서글픈 아리랑의 고장 

강원도 정선 깊은 골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비경이 숨어 있었습니다.

진부서 정선 방향으로 이어진 국도 59호선 깊은 산길을 가다보면 커다란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장구목이를 만날수 있습니다. 지도에는 웰컴투 동막골과 상관없는 동막골도 있구요.
새파란 이끼계곡과 온 몸을 휘감아 돌아 나가는 차가운 냉기는 흘리던 땀마져 어느새 서늘하게

만들어 버리는 신비로운 기운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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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물레방아가 힘차게 돌아가는 장구목이 입니다. 이끼골 이름이 장구목이 계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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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흐르는 계류의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산길은 오른쪽 사면을 끼고 오릅니다.

잠시 뒤 약간은 어둡기 까지한 작은 계류를 만납니다. 이끼가 너무나 선명한 때문인지 물빛 또한

너무 하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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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상류 이끼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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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그마한 폭포를 마지막으로 계류를 낀 산행은 끝이나고 이제부터는 잘 다듬어진 돌 계단을 따라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지금 한창 강릉시에서 나와 보수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앞번 폭우에 등산로가 많이 훼손 되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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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님이 다소 힘이 든지 숨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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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게 바위에 세계지도 모양의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수석으로는 이보다 더 큰 자연석 지도가 없을듯 하네요.

또 그바위위에서 뿌리를 내린채 살아가는 나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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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꽃도 더욱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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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부근 바로밑에 식수가 있습니다. 약10여미터만 이동하면 지류 상류로 보이는데 많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참고로 물은 여기서 충분히 보충할수 있고요. 조금 위에는 공터가 있어 점심 장소로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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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수목이라고 쓰인 주목밑에서 한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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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텅비어 버려 세멘트로 땜방을 많이 해 놓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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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바로 밑 살아 있는 나무에다가 누군가가 작품을 하나 만들어 놓았습니다.

자연산 송이 버섯입니다. ㅠ ㅠ 아님 변강쇤가?  음 하하하하..하하  켁 .. 콜록 콜록 ...쩝!?

괜히 실없는 소리하당 손해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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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을 등지고 서있는 나목의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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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그유명한 가리방상!? 아닌가? 아님말고... 그람 가리왕산이라 하지머!

정상은 등산로에서 우측으로 약 100여미터 비껴나 있어 배낭을 벗어두고 다녀 오면 되것슴다. 너무 많이 알으켜 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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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내려와 좌측으로난 산길은 지금  한창 길 넓이기 공사가 진행중이었슴다.

 평길 같은 오솔길을  약 40 여분 따르면 중봉에 다다릅니다. 중봉은 팻말은 없고요.

 이정표에만 적혀 있슴다.

중봉 임도길로 가면 우리가 산행 했던 들머리서 조금 더가면 나오는 북평초교 숙암분교로 하산할수 있고요.

이코스가 가장 많이 애용되는 코스입니다.우리는 세곡 임도 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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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투구꽃입니다. 야생화가 많이 피어 있구요. 이즐꽃. 구절초. 기타등등...함양사는 홍씨가 많이 갈켜 주더만

머리가 나뻐서 다 이저 먹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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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얼~ 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 밝은  밤이 오면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

  그이름 달맞이꽃 햐 죽인다. 너무 노래 잘한다. 혼자 놀고 있네 ~ㅎㅎ 개달맞이가 아니라 진짜 진짜 달맞이꽃임다.

이사람 믿어 주 ㅅ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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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하산길 팬션 이름이 너무 가리왕산 하네

총산행시간 점심시간 포함 놀다가 놀다가 지쳐서 하산 약 6시간 소요 되것슴다. 참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