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4월13일 둘째 일요일
모처럼 일반 산행을 접고 오늘은 동창회 산행을 따라 나들이를 간다.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도에 있는 설흘산이다. 동창회장인 친구의 부탁으로 다른 산행 일정을 포기하고
총동 산행으로 바꾸었다.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산행이라도 이럴때면 더욱 친근감이 드는것도
아마 선후배들과의 만남이기 때문이라 생각되어진다. 남한에서 제일 아름다운 삼천포 대교를 건너니
시원한 갯바람과 함께 탁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설흘산 종주 코스인 사촌리 들머리에 도착을 하고

각자 베낭을 챙겨메고 천천히 올라간다. 잠시 총동산행의 주관기 집행부에서 간단하게 산신제를
지내고 각자의 기수들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모처럼 만에 나온다는 친구들의 목소리는 다소
흥분이 된상태다.

처음온 친구들이 많다 보니 아무리 천천히 가도 따라 오기가 힘이 드는지 가다 서다를 셀수도 없을 만큼
반복한다... 그러게 평소 운동 부족이 이럴땐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 먼저 올라간 일행들은 가고 없고
남은 친구들과 천천히 올라간다.

작은 암봉위서 내려다본 선구리 마을 전경 전형적인 바닷가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능선을 오르니 서서히 암릉구간이 시작되고

안전 시설물이 잘 설치되어져 있고 위험한 바위구간은 등행금지 안내판이 곳곳에 서있다.
칼날 같은 능선길은 약간은 위험하지만 그래도 스릴은 만점이다. 하지만 항상 긴장을 풀지않아야 한다.

진달래와 어우러진 능선길이 정말 예쁘다.

바위능선에서 내려다본 친구들의 모습

능선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고...

아름다운 바위길도 찍고...
![P4137776[2].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9/P4137776%5B2%5D.jpg)
![P4137778[2].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9/P4137778%5B2%5D.jpg)
바위 벼랑마다 지금 한창 금강산도 식후경 중이다.
![P4137779[2].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9/P4137779%5B2%5D.jpg)
우리팀도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가져온 오리고기와 맛있는 반찬으로 열씨미 최선을 다해서 먹고 또 먹고...ㅎㅎ
시원한 바다바람과 은비늘떼 처럼 반짝이는 물결이 눈이 부신 산정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바로 한폭의 그림이 되고...
![P4137780[2].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9/P4137780%5B2%5D.jpg)
![P4137782[2].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9/P4137782%5B2%5D.jpg)
![P4137783[2].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9/P4137783%5B2%5D.jpg)
응봉산정상
![P4137784[2].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9/P4137784%5B2%5D.jpg)
반대편으로 보이는 설흘산 정상이지만 후미로 오는 친구들의 걸음이 걱정되어 응봉산서 육조문 능선으로
데리고 하산을 서둘렀다.
![P4137786[2].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9/P4137786%5B2%5D.jpg)
설흘산 정상을 향해 가는 동문들
![P4137787[2].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9/P4137787%5B2%5D.jpg)
육조능선 길에도 많은 사람들이 움직인다.
![P4137789[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9/P4137789%5B1%5D.jpg)

가천 다랭이마을의 팬션들 새해 해돋이로 일출이 아름답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새해 설계를
꿈꾸며 다녀간단다.

헬기장서 내려오는 임도길, 저멀리 설흘산 봉수대가 희미하게 보인다.

가천 다랭이마을의 유명한 다랭이논이 보인다. 마을로 들어서서 바닷가 쪽으로 내려서면
암수 바위도 있고 설흘산은 남해도의 있는 산중에서도 사량도 옥녀봉에 버금 갈정도로
등산로가 아름답다. 사촌리서 산행시작 응봉산 설흘산 가천으로 하산 하면 약5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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