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운악산

먼당 2008. 9. 24. 17:42
 

운악산은 경기도 가평군 하면과 포천군 화현면 경계를 이루는 한북정맥 상에

 솟아있는 산으로 이산은 주능선을 경계로 화현리 운악산 성터 주변에

기암과 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아름다워 소금강이라고 불리워져 오며 또한

 천년 고찰인 현등사가 있어 그가치를 더욱 빛내고 있으며 주봉인 만경대를

중심으로 우람한 바위들이 봉우리

마다 구름을 뚫고 솟아 있으며 골짜기 마다 하늘을 가리는 활엽수림은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들어 만산홍엽을

이룬다. 더불어 중부지방의 5대 악산 (관악 치악 송악 화악)중의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현등사 일주문

 

오늘 산행은 하판리 매표소서 시작 눈썹바위 미륵바위 운악산 절고개 칠암재 아기봉 신달랑이로 하산을 한다.

 새벽 6시에 진주를 떠난 버스가 간단한 휴게소의 2번 휴식으로 도착하니 10시쯤이다.

주먹밥을 받아들고 매표소도착

산행시작 (10시10분) 매표소 입구를 들어서자 운악산  현등사 일주문이

 크게 버티고 서있는데 어느 사찰에 가던지 절 입구의 첫 문을 일주문이라 한다.

기둥 넷이 일렬로 서있는 위에 정교한 건축이  이루어졌는데 이것은 역학적으로

중심의 힘을 이용하여 절대의 건축미를 살린 특유의 양식이다

. 이문의 뜻은 一이라는 데에 있다. 불교에서는  우주

만유를 일심(일심)의 표현으로 보는 것이며 법계(法界)전체를

일심의 그림자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화엄경에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하였으며 회삼귀일(會三歸一)이라 하여

고 만법귀일(萬法歸一)이라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일심에서 일어난 현상이라 결론짓는 것이 불교의 본질인 것이다.

이 문을 경계로 하여 문밖을

 속계(俗界)라 한다면 문안은 진계(眞界)인 것이며, 이 문을 들어설 때 일심에 귀의한다는

 결심을 가지도록 하는 마음을 촉진 시키는데 그 뜻이 있는 것이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아름다운 건축물임이 잘나타나 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조금위 오른쪽으로 산행들머리가 나오는데 백년폭포 못미쳐 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조금더 올라가면 폭포를 보고 오르는 길이 또있다.

 입구에는 크로버 모양의 안내판이 있어 쉽게 찾을수 있다.

등산로는 푹신한

 육산으로 적당하게 땅이 부드럽고 맑은 공기와 어우러져 천천히

 

 잘정비된 등산로들

 

 오르다 보면 조금씩 가파라지는데 금새 옷은 땀으로 젖지만

 초입부터 잘정비된 등산로라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 다.

가는 중간 중간에 정비된 표지판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이미 가까운 데서 온

 등산객들로 조금씩 붐비기 시작한다.

 눈썹바위까지는 별반 오르막만 계속되어지고 바위 바로 밑에서부터

작은 암릉들이 시작되는데 눈썹바위는 정확한 표시가 없고 나무들에 가려서

뚜렷이 구분이 되지는 않지만 멀리서 보면 그런대로 모양이 나타난다

. 바위밑 좌측으로 휘돌아 오르막이 있는데 5분 정도는 바짝 올라서면 삼거리

안부가 나오는데 좌측은 정상길이고 우측은 전망대 역할만 할뿐 달리 길이 없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바로 밑으로는 말끔하게 정리된 골프장의 그린피가

한눈에 들어오고 우측으로는 방금전에 올라온 주차장의 차들과 아름답게 꾸며진가든

 들이  동화속에 장난감 같이 작아 보인다.




발밑의 골프장

 

뒤쪽으로는 포천방향의 능선들이 서로 앞다투어 울끈 불끈 솟아올라

 짙은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 입고 있다.

 안부쪽으로 내려서서 다시 좌측 암릉을 오르면  다소위험한 구간마다 너무

잘 정비된 코스가 계속적으로 나온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름다운 암릉과 곳곳에 어우러진 단풍을 보려고 산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북적이다 보니 좁은 등산 암릉길에 적체현상이 곳곳에 생겨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한다.

 

암릉구간

 

 한구간의 암릉을 오르고 나면 자그마한 무덤한기가 나오고 바로 위가 725봉인데

 둥근 나무의자가 나무를 빙둘러 놓여 있어 잠시 쉬고 가면 된다. 잠시 숨을 고르고

 앞을 보면 병풍 바위가 눈앞에 펼쳐지는데 가히 운악산의 압권이라 할만큼 병풍처럼

늘어선 바위가 각기 제멋대로 생겨 서있고 바위 암릉 사이사이에 붉게 물든 단풍들이

 색색으로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내리막을 내려서면 촬영하기 좋은 장소가 나오는데 여기서 사진에 담아서 영원히 간직할 작품하나

만들어 보길 권한다.


 


병풍바위


다시 오르막 암릉이 시작되고 바로 올라서면 양쪽 바위 사이서 부는 바람이 서늘함을 느끼게 하고

 미륵불이라는 팻말이 있는데 어느게 미륵불바위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

 

 

미륵바위로 추정

 

미륵 바위를 지나 암릉을 오르다 뒤돌아 보면 자연이 만든 조각품같은 작품하나가 눈안에 들어온다.

 사진으로 올리기 좋다 역시 구간이 오르는 목이 좁아 많은 인파들로 밀리고 올라서면 국군 맹호부대에서

 만든 철계단과 철다리가 바위암릉으로 이루어진 공중에 걸려있고 조심스레 올라서면 조금

넓은 바위로 된 장소가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고 건너편이 정상이다 

 

 

 

맹호부대에서 설치한 철다리와 계단

 

건너편 정상을 향해 잠시 내려서면 현등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바로 오르막을 올라서면

 평평한 헬기장과 함께 정상이 나타난다. 정상에는 표지석이 가장자리에 조그마하게 서있고

마침 인근  산악회에서 산신제를 지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정상 표지석     

                      

 비호결사대.결사돌격대 라고 새긴 바위


정상은 수많은 사람들로 발뒤딜 틈도 없고 아이스크림통을 지고와서 파는 아주머니가 한 분 계셨는데

 날씨가 워낙 더웠선지 개당 천원인데도 줄을 설정도로 잘팔리고 있었다. 지고 올라온 정성도 대단하고...

우측으로는 포천 운주사 방향이고 좌측으로는 절고개를 지나 현등사로 가는 길이라 앞선 일행들을

따라 내리막을 조금 내려가니 회장님과 일행들이 점심식사들을 하고 계신다 이대장과 같이 올라온

일일회원 한분과 같이 식사를 하고 마지막 점검을 하고 후미로 다시 출발해 아기봉을 향해 가고

가는 중간에 운주사 방향으로 절경인 바위가 시선을 끈다.

 


포천 대원사에서 오르는 바위 암릉구간

 

조금더 내려가니 남근석 촬영하는곳이라는 팻말이 나오고 정상쪽을 바라보니 중간 숲속에

 난데없이 바위하나가 꼭 거시기를 닮고 서있다 사진으로 한컷트 하고 일행을 따라 내려가니 

 조망이 툭트여 있고 저멀리고는 한북정맥의 능선이 마루금을 이루고 그앞으로는 아기봉을 비롯한

작은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근석                                                     

 

  좌측이 아기봉 저멀리 한북정맥 능선


낙엽쌓인 숲길

 

절고개 조금 못미쳐 낙엽이 떨어져 수북이 쌓인 숲길이 나온다.

연인끼리 오붓이 손을 잡고 걸었으면 좋음직한 데이트코스 같은 느낌이든다. 남근석을

지나 조금더 내려오면 절고개 갈림길이 나오고 크로바 방향표지판이 나오는데 상세히 나와있다.

 

                               

      방향표지판                                                                 산을 거의 잘라먹은 채석장


절고개 안부에서 좌측으로는 바로 현등사로 내려가는길이고 우측으로는 포천 대원사 방향인데

직진은 아기봉방향이라고 적혀있는데 조금 산행이 무리가 따르는

사람들은 칠암재 아기봉 방향으로 들어서지 말고 현등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면 1시간 정도는 앞당길수가 있다.

칠암재 가는길목에는 자그마한 바위암릉구간이 한곳 나오는데 로프가 매어있어

 크게 걱정할필요는 없으나 약간의 지체가 생긴다.참고 하시고 칠암재에 올라서면

 좌측 운악산 정상 방향으로 채석장이 나오는데 산을 절반가량 잘라먹고 있는 중인데 보기가 정말 사납다.

 몇 년 안가서 운악산이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좌측을 정상을 끼고 아기봉을 향해 가는길은

우측으로는 한북정맥 길이 보이고 날선을 따라 가는 능선길이라 가는내내 채석장이 눈에 들어온다.

 간혹 로프가 매인 조금 가파른 구간도 나온다1시30분

능선을 따라 약 30여분을 가니 자그마한 바위봉우리가 하나 나타나는데

 한마음 산악회에서 만든 나무판에 아기봉772미터 쓰여 소나무에 걸려있다(.2시)

 

 


 



 이대장과 사진을 찍고 잠시 휴식을 하고 다시 내려서는데 부드러운 소나무 흙길이 나오는데

평평한 안부가 나오고 갈림길이 나온다 바로 가면 신달랑이 끝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가면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길인데 시간이 급해 계곡쪽으로 방향을잡아 내려가는데  조금 내려가니

가파르기가 심해 서있어도 미끄러져 내려간다. 계곡쪽은 길도 희미하게 나있어 산행을 많이 하지않은

구간인것 같고 계곡을 지그재그로 내려 가야 되고 약간은 위험스런 부분도

있어 하산길로는 부적당한것 같다.

 물이 적게 내려 갈때는 그런대로 가도 되지만 물이 많이 내려가면 길 찾기가 상당히 애매하다

. 10미터가 넘는 폭포가 있기는 한데 산이 골이 깊지를 않아 물이 조금 밖에 흐르지를 않아

웅장한 모습은 기대하기가 힘들것 같다. 1시간30여분을 내려가니 채석장쪽 계곡과 합류 지점이

 나오고 수량도 조금 많이 내려 가는데 채석장의 돌먼지가 섞여 물이 그다지 맑지를 않다

계곡을 건너니 바로 임도가 나오고 20여분을 내려가니 신달랑이 마을이 나온다.

간단하게 하산주를 하고 미리 회장님께서 예약을 해둔 식당으로 가기 위해 버스에 오른다.

저녁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회억리 195-7번지 외할머니 집인데 이름 만큼이나 정겹고

 구수한 청국장에 갖가지 산나물에 비벼먹는 밥맛이 일품이다.

 방안 곳곳에는 남근목이 놓여있고 시골집에 온것같은 분위기에 메뉴는 콩나물밥. 손두부

. 청국장인데 주인 아줌마의 솜씨가 일품이며 음식또한 깔끔하다. 지나는 길에 한번 들려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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