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2월12일
마이산 광대봉산행기
화왕산 억새태우기가 3년만에 열린다고 다들 그리로 가잔다 복잡한게 싫어희망으로 산행을 간다.
앞주에 마이산 북부 주차장에서 뒷풀이만 하고 와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박회장님의 배려로 합미산성서 마이산까지 종주다.
이번주월요일부터 전국에 눈이 내렸는데 특히나 진안은 평소에도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이일용 대장이 약간은 걱정되는 모양이다. 두륜산을 가서 러셀을 하며 고생을 해선지
오늘도 러셀을 해야 하지는 않을는지 나보고 러셀을 부탁한다.
일단 가서 상황을 보고하기로 하고 역시나 함양을 지나 장수로 접어 들어서 부터는 눈이 들이며
산이며 잔뜩쌓여 전부가 도화지위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그럭저럭 산행들머리에 도착하니 10시다.생각했던것 보다 눈이 많지도 않고
선답자들의 발자국이 뚜렷이 나 있어 산행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 입구에는 산행 표지판이 잘 정비되어 있다. 박회장님이 선두로
가시고 나는 후미로 쳐져서 올라서니 깊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오르막이 오르기가
약간거북하여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간다.
산은 부드러운 산세를 지니고 있고 약간의 오름과 내림이 이어지더니 능선을 타고 간다.
능선위에 곳곳의 쉴만한 데는 타 산악회원님들의 휴식이 이어지고 능선을 타고 가면서
내려다 보이는 벌판이 백설기를 엎어 놓은듯 반듯반듯하다.
작은바위 암릉으로 연결된 오름이 다시 잠시 이어지더니 철봉으로
양쪽으로 손잡이를 만들어 놓은 암릉이 나온다 눈은 다녹고 없지만 아직 얼음이
붙어 있어 올라 가기가 사납다.
![P2120191[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2/P2120191%5B1%5D.jpg)
하차후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이대장과 일행들...
![P2120192[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2/P2120192%5B1%5D.jpg)
바로 올라서면 첫 안내판이 나온다.

합미산성을 지나서 본 좌측의 암릉

광대봉 가는길에서 본 동촌 마을 전경 눈에 파묻힌 논들과 동네가 그림속에 나오는 풍경같이 정겹다.

가는 길목마다 나오는 팻말들

비탈에 설치된 안전 시설물
![P2120198[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97/28597/2/P2120198%5B1%5D.jpg)
광대봉 가는길의 오름길

철봉을 박아 설치한 구조물이지만 바위는 여전히 얼어있어 미끄러웠다.

광대봉 가는길에는 작은 암릉들이 계속 오르내림을 반복하게 하고...

광대봉 팻말이 있는 곳, 박상재 교감선생님이 한컷...

광대봉서 본 마이산 주봉

광대봉서 클로즈업

광대봉서 내려가는 내리막 암릉길 얼어있는데다가 너무 가파라서 많은 산객들이 더듬거리며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었다.

저멀리 금남 호남정맥의 성수산이 보인다.

보흥사 절에서 오르는 암릉길 광대봉과 이웃해 있으며 오르면 광대봉과 마이산으로가는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역시 산객들이 많이 오르고 있으며 얼어서 오르기가 힘이들어 보인다.
안전 구조물이 잘 설치 되어있다.

광대봉을 내려오는 암릉길 이중으로 굽어 있고 로프에 의지한 채 내려와야 한다.

광대봉을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웃고 있는 듯 한 눈썹바위가 있고.

안내도

멀리서본 광대봉 정상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다.

광대봉을 지나니 마이산 공룡능선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햇빗에 힘차게 용트림 하는듯 하다.

고금당으로 향해....

고금당 가는길의 오봉과 마이산, 숫마이산이 뒤로 숨어 하나의 봉만 보인다.

마이봉을 배경으로 한컷

고금당 못미쳐 서 있는 팻말 안내도

고금당 전체가 금박으로 만들어져 있어 눈속에 비치는 금색이 너무 아름다왔으나 사진을 찍을 만한데가
없어 밑에서 위를 보고 한컷 사진 찍는 솜씨가 없어스리.....

고금당 뒤쪽 무덤가에 서 점심을 먹고 다시 비룡대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비룡대 도착전 촬영 한 비룡대

배룡대에 올라서 고금당을 보고...

비룡대 누각

비룡대 유래문 옮기자면 여기 나봉암에 올라 마이 산려를 굽어보니 마치 청룡이 등천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라 용담호에 물이차면 힘차게 솟아 오를 기혼이 완연하다.
우리진안의 기가 이와 같이 화합하여 날아 오르는 용과 같이
뛰어난사람이 나고 그리고 비약적인 개발이 이루어져 잘사는 고장 자랑스런 진안으로 탈바꿈을
기원하며 이곳에 팔각정을 세우고 비룡대라 이름한다.
비룡대서 이일용대장과 부회장과 본인

비룡대서 본 마이산 능선들 힘찬 기상이 보인다. 가운데 하얀 부분이 남부 주차장. 이대장왈
우리 동네에 이만한 산이 있으면 날마다 저 힘찬 봉우리 들을 타고 싶다고 하네.
정말 주변에 보이는 봉만 타도 일년이상은 족히 걸릴것 같았다.
아름다운 산세를 가지고 있는 진안군이 부럽기도 하다.

비룡대누각이 있는 곳이 나봉암이다.

마이산 주봉과 오봉들

주차장으로 가는 팻말

삿갓봉에서 찍은 비룡대 모습 산정상에 정자를 지은 진안군의 센스가 돋보인다.

삿갓봉을 지나니 곧 봉두봉이다. 비석만 서있고 주변은 눈으로 뒤덮혀 있었다.

봉두봉도 지나고 탑사로 내려오는 도중에 찍은 암마이봉 암릉

탑사 전경 아름답게 서있는 탑들에서 고뇌와 번뇌가 묻어난다.

숫마이봉과 바로밑에 있는 은수사 전경 잘보면 코끼리로 보인다는데 ....글쎄

북부 주차장으로 넘어가는 나무계단 마지막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힘들기만 한듯...

계단위의 화엄굴 유래, 마이산은 수성암으로 이루어진 두개의 큰 봉우리로 숫마이봉(667m)과
암마이봉(673m)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세계 유일의 부부봉입니다 계절별로 봄에는 돗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으로 불려지며 시대별로는 신라시대는 서다산
고려시대는 용출산 조선초에는 속금산이라 하다 태종 12년 이후부터 말귀와 같다하여
마이산으로 불려지고 있다.
봉우리 군데군데 파여진 굴들은 암석내부의 풍화작용에 의한 타포니 현상이며 학술적으로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화엄굴 내에는 사시사철 약수가 흘러 나오며 24절기중 춘분과 추분에만 약수터 까지 햇빛이
비치는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고 이 약수를 마시고 지성을 드리면 숫마이산의
정기를 받아 옥동자를 얻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으며 또한 마이산은 전국에서
기가 제일 센 곳으로 공부를 하면서
약수를 마시고 기도를 드려 재상등 유명한 인재가 많이 배출된 지역이다.

화엄굴은 이미 무속인들의 굿 풀이 장소로 변질이 되어 버렸고 날짐승 들 특히 비둘기들이 들락거려
약수로서의 기능은 이미 상실된지 오래고 이날도 한 무속인 의 굿판이 벌어져 마음이 썩 좋지 않았다.

합미산성서 광대봉을 지나 마이산까지 종주도
마지막 하산지점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박회장님이 준비한 생명태 국에
수제비 까지 넣어 끓인 하산주가 역시우리를 반긴다.
밑에 가라 앉은 수제비를 젖지 않아 누러 붙어 다소 화근내가 낳지만 산행후에
먹는 국과 술은 얼어 있는 마음과 닫혀 있는 마음들 까지 모두 녹혀 버리는 것 같다.
좋은 산행을 하게 해 주신 희망팀에게앞으로도 이름과 같이 무한한
희망이 함께 하기를 빌어본다.
물론 진주에 도착하여 부회장과 이대장과 한잔 더하고
헤어졌지만. 보름날 먹는 술은 귀밝이 술이라고 했던가. 혹 귀가 더 밝아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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