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치악산 깊은 설산으로의 산행

먼당 2008. 9. 24. 18:22

 

2006년 3월5일

원주 치악산 깊은 설산속으로의 여행

새벽을 깨우며 요란하게 켜진 tv를 보며 피곤한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한일도 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마눌님이

태워주는 차를 타고 시청앞에 도착하니 거진 7시가 다되었다. 회장님과 울님들은 일찍 와 있고

차량안은 반가운 얼굴들로 가득하다.

 곧이어 생일준비물을 가득실은 총무와 강영복동생의 차가 도착하고 서둘러 버스로 옮기고 출발을 서두른다.

버스로는 모자라 서포에 있는 친구의 21인승 미니버스도 도착하고

인원점검후 출발하고 고속도로를 접어들은 버스는 대진고속도로를

아침을 열며 조용히 미끄러져 간다.

모자란 잠을 보충하는지 버스안은 조용하기만 하고 함양휴게소에 도착하니

 작은버스도 금방 뒤따라온다.

부부 두분이 자리가 불편하다고 큰 버스로 자리 이동을 하는 바람에 후배와

 내가 작은 버스로 옮겨 타고  다시출발을

한다. 간간히 지역 따라 비가 뿌리기도 하지만 오늘 산행은 별로 걱정 안해도 될것같다.

  어제 국립공원 관리소로

전화를 해 보니 원주는 그래도 강원도라 정상에는 아직 눈이 많이 쌓여 있다고 한다.

 치악산 비로봉 입구에 도착하니 4시간여가 소요가 되었다.

서둘러 베낭을 챙기고 이대장이 선두로 가고 내가 후미를 맡아 오르기로 한다 총인원 53명

눈이 많이 쌓여 있는데 아이젠을 안가지고 오신분들이 많아서 다소 시간이 많이 지체 될것 같아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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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에 서 있는 등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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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표소를 들어서니 바로 산행표지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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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치형의 다리를 건너 오르면 구룡사 일주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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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통문이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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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서히 눈과 얼음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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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어지는 구룡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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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사를 지나면 나오는 나무 다리가 모양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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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왼쪽으로는 구룡폭포가 있고 소도 있는데  눈과 얼음으로 뒤덮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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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에 쓸 생일 고기를 이고 가는 부회장님의 모습이 장을 보러 가는 시골 아낙같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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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산객들이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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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렴폭포가 있는 쉼터 직진 100미터에 세렴폭폭가 있다. 다리를 건너면 마의 사다리 병창으로 가는 입구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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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다리병창길에 있는 첫번째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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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나타나는 계단과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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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길은 멀기만 하고 몸은 점점 무거워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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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젠을 준비중인 울님들 잠깐의 휴식이 반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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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옆에 있는 표지목 정상까지 2.2키로 약 1시간을 가야 하는데 눈이 많고 길이 험하여 밀리다보니 2시간이 소요되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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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은 점점 더 쌓여 만 가는데 능선길을 오르는 길은 끝날 조짐이 보이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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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로 올라서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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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다리 병창 이라고 쓰인 표지목 여기부터가 사다리 병창길이다. 양쪽으로는 낭떠러지고 좌,우로 

 로프와 안전물이 설치 되어 있다.

오르내림이 심하고 암릉 구간인데다가 좁아서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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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창길에 서 본 비로봉 정상 개스로 인해 뿌옇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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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어 있는데다가 아이젠을 안한 산객들이 많아 앞으로 나가지를 않고 대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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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등 능선길을 조심스럽게 오르고 있는 일행들과 산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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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어주고 댕겨 주고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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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이다 싶으면 다시 나오는 계단길 정상까지 계단길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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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표지목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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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점심전에  생일 축하 파티를 준비하고 회장님의 촛불 끄기도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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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와 갖가지 반찬들로 진수성찬이다 여기 술이 빠지모 안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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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가 협소해 여기저기 흩어져 식사를 하고 있는 울님들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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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많이 쌓여 계단길이 아예 보이지를 않고 내려 오시는 분들은 틀림없이 엉덩방아 한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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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후 산행은 두배로 힘이든다. 조심조심 오르고 있는 회원님 아이젠이 없어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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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새 한마리가 모델이 되어주고 휑하니 날아가 버리네 모델료도 안받고 서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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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다시 철제 계단길이 나타나고  한발한발 힘들게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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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이 많아선지 쉬엄쉬엄 가는 산객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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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가 먼저 올라 있는 마지막 계단길이  역광으로 촬영을 하니 햇볕에 가려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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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속능선길이 말갈퀴처럼 부드럽게 솟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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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능선이 우리가 올라온 사다리 병창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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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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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 있는 또 다른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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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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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석에 서서 한 포즈 모델이 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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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어 있는 석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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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악산 유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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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통제소서 빠지는 계곡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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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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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내리막 계단길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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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야말로 눈속에 파묻힌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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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눈 산행의 묘미 너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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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 내려오는 길목에 서 있는 안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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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북히 쌓인 눈속에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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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간 선답자들의 발자국이 곧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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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계곡을 건너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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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어 있는 계곡물에 세수 한판 하니 머리 까지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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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다리 병창으로 오르는 첫 계단길을 다시 만나니 세렴 폭포 입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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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으로 뒤 덮혀 있는 세렴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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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물 역시 얼음으로 뒤 덮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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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렴 통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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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으로 내려 가는 길에 서 본 계곡물가 여름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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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주를 즐기고 있는 님들 산행후 따뜻한 김치찌게로 언 속을 푸는 이맛은 산객이 아니면 못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