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3월12일 소조령-신선봉-마패봉(마역봉)-북암문-동암문-부봉-동화원-조령3관문-이대수련관앞-주차장
저녁에 연화도 산행을 마치고 뒷풀이로 한잔두잔 먹던술이 과해지고 다시 친구들을 만나
3차 4차 먹다보니2시가 넘어
집에 들어왔다. 내일 산행은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술이 취해 이내 잠에 골아 떨어지고 새벽에 눈을 뜨고
보니 아직 비몽사몽이다.
시간은 다되어가고 마눌님이 오늘은 자기따라 진양산악회 시산제에 가자는걸 아침도 먹지도 않고
베낭매고 포시즌 앞으로 가니 미자누님도 아직 술이 덜 깬 상태로 먼저 와 있다.
희망회장님과 간단히 인사하고 버스에 오르니 이대장과 강평순씨도 타고 있다.
빈자리를 찾아 앉고 부터는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든다
. 칠곡 휴게소 까지 가는동안 옆사람과 한마디도 나누지 못하고 미자누님과
아침을 먹고나니 조금 나아진다.
베테랑 기사님의 운전덕분에 산행들머리 까지 평소보다 30여분 일찍 도착을 했다.

신선봉밑 대형주차장서 하차를 하고 화장실 볼일들을 보고 왼쪽언덕을 찾아 올라간다.
화장실 뒤편으로 우리가 갈 산길이 굽이굽이 열려있다.

30여분을 오르니 금새 우리가 올라온 주차장이 까마득하니 발밑으로 내려선다.
서서히 암릉이 하나씩 나오고 산세가 약간씩 험해진다.
후미를 이대장이 맡아 올라오고 나는 중간쯤서 올라간다. 암릉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이쁘다.

바위 암릉을 길 삼아 오름을 오르고 있다.

푸른 하늘엔 제트기가 하얀 운무를 뿜으며 수직 상승을 하고 있다.

30여분을 올라서니 첫 팻말이 나오고 신선봉 까지 80분이라고 쓰여있다.
꽃샘추위가 겨울 동장군을 동반하고 귀와 볼이 얼얼 할 정도로 세차게 불어 산행하기가 수월하지가 않다.
봄복장으로 오신 회원님들은 추워서 고생스럽다.

이대 수련원이 있는 소조령 하산길 주차장과 팬션들이 오밀조밀하지만 내려다 보는 발밑은 아찔하다.

신선봉 못미쳐 넘어야할 봉우리가 턱 버티고 서있다.

할머니가 애기를 없고 있는 할미바위. 40여분이 소요된다.

할미바위

곧이어 팻말이 나오고 신선봉 60분이라고 써있고.

하얀 암릉 사이로 오르내림이 계속 되어지니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가된다.

1시간여의 암릉 산행이 끝나는 지점서 만나는 디딜방아 바위.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과 암릉길은 계속 이어진다

신선봉으로 가는 길에서 뒤돌아 본 암릉능선길이다.

로프를 타고 오름은 다시 이어지고 올라가는 산객이 힘들다.

절벽 같은 암릉길에 로프가 매여있다.

가는 내내 암릉길이 로프에 의지한채 올라야 한다. 매서운 칼바람은 금방이라도 사람을 날려 보낼듯이
맹렬한 기세로불고 있어 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시려 로프를 잡은 손에 감각이 없을 정도로 춥다.

드뎌 신선봉이 눈앞에 보이고 정상에 산불 감시초소가 보인다.

가운데 보이는 우리가 하산할 부봉의 위세가 공룡의 등뼈모양 난해하다.
부봉은 여섯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산시간이 부봉에서만 2시간이 걸릴정도로
암릉이 거칠고 험하다.

신선봉을 오르는 마지막 로프구간이다.바로 위가 신선봉이며 바람막이가 없어 춥기는 매 한가지였다.
점심을 먹는 동안에도 모두들 추위에 떨면서 먹었다.
라면을 끓였지만 먹어도 가슴에는 냉기만이 감돌았다. 너무추워서...

신선봉 정상 표지석이 바로 뒤쪽에 있는 암릉위에 설치를 하지않고 2미터쯤 낮게 바닥에다 설치를 해놓아
모양새가 조금은 안좋았다
.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점심 후 다시 암릉 산행은 시작되고...

마패봉방향을 알리는 작은 비석이 외롭게 서있다. 오후 1시 20분 착

지나온 신선봉 뒤쪽은 잔설로 덮혀있다.

마패봉서 뒤돌아본 신선봉 뒤쪽 봉우리가 신선봉이다.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역봉(마패봉) 정상 표지석, 조령산을 지나 치마바위봉을 거쳐 여기서 부터 부봉까지는 백두대간길이며
산세가 부드럽고 완만하여 가기가 수월하다.
동암문을 지나 부봉 밑 삼거리 까지가 대간길이며 거기서 (월항삼봉)탄항산으로
거쳐 하늘재를 지나 포암산으로 이어진다.

정상 옆에 서 있는 방향 표지목

백두대간 으로 접어 들어 가는 길목에 작은 돌탑이 자라고 있다.


북암문에 서있는 표지목

신선봉을 지나면서 부터 시작된 산성이 북암문을 지나 동암문까지 만리장성처럼 쌓여 있다.

부드러운 대간길은 가기가 수월하다.

대간길이 끝나가는 지점에 있는 동암문 표지석 오후 2시40분도착

백두대간길과 부봉으로 갈리는 갈림길 부봉오름 20분이라고 쓰여있고 주흘산 방향으로 가면 대간길이다.

부봉 제1부봉정상에 있는 표지석

안내표지목
백두대간 줄기인 조령산(1.026m)r과 주흘산(1.106)사이에서 갈래친 부봉은 암릉미와 균형미가 극치를
이룬 대자연의 걸작품이다.
저마다 독특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여섯봉우리가 어우러진 풍광 속에는 수려한 선경이 알알이 박혀있다.
부봉 여섯봉우리 가운데 어떤 봉우리를 부봉으로 보느냐에 대한 얘기도 분분하나 장쾌한
여섯암체가 병풍처럼 하나로 펼쳐있어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굳이 어느봉을 선택해 부봉으로
부르기 보다는 전체를 하나의 부봉으로 보는 것이 무난하리라 본다.
수려한 기품을 간직한 부봉 연봉들의 높이를 보면 백두대간이 지나는 첫번째봉을 제1봉으로 부르며
제1봉이 917m, 제2봉이 933.5m, 제3봉이911m, 제4봉이 923.9m, 제5봉이 916m, 새재길에서 보이는
제6봉이 916.2m,이다.
높이로 본다면 제2봉이 단연 으뜸이지만 정상 표지석을 제1봉에 세우게 된것은 국립지리원에
1/50.000 지형도에 제1봉이 부봉으로 표시되어 있고 백두대간 길에 자리하여 산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닿는 이곳에 표석을 올리게 되었다.

2봉에 있는 헬기장 세멘트로 포장되어 있다.

3봉가는 길에있는 바위와 암릉

아름다운 거대한 하나의 바위로 이룬 암릉구간

봉우리마다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지만 가는길이 너무 험하고 위험스럽다.

뒤돌아 본 1봉과 2봉

부봉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높이로 보면 제5봉이다.

5봉으로 오르는 철제사다리 계단이 가파르게 서있다.

3봉과 4봉

신선봉에서 굽이굽이 돌아서온 산길이 꿈같다.

제6봉 표지석 부봉 제1봉서 동화원 까지 시간이 3시간으로 표시되어있고 암릉이 너무 험하고 난해하여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동화원 입구에 서있는 표지목

장원급제길에 있는 원두막이 예쁘다.

장원급제길에 있는 책바위 탑

책바위 전설

조령제3관문

성벽

3관문

문경관문 유래문

산행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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