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오색에서 공룡으로

먼당 2008. 9. 24. 19:14

2006년 10월 7일 토요일 저녁 8시

 

무박산행으로 오색에서 공룡을 타러 간다고 마눌님 혼자서 예약을 했는데

겁이 난다고 자꾸 가자고 하는바람에 할수 없이 또 따라 나선다.

젠장 다시는 공룡은 안타기로 했는데 우찌 자꾸 이리 꼬이노?

추석연휴라 모처럼 친구들과 밤새 한잔 하기로 했는데 약속이 취소 되어 버리고

 일요일 날 마땅히 갈곳이 없다 보니 못이긴척나선다.

산악회 회장과는 친구인지라 부담은 없는데 그구간이 길어서 안된다고 했는데 꼭 된다고 하네.

되기야 되것지 늦어서 그렇지!...

코스는 정해졌고 수많은 산악회에서 설악산에 다풀어 놓으면 밀려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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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설악 매표소에서 시작된 산행길은 예나 지금이나  가파르기는 매 한가지고 많은 산객들과 뒤엉켜 오르니

 분간이 서지 않지만  휘영청 밝은 보름달아래 후레쉬 불빛이  줄을 이어 움직이고 있는 모양이 

춤추듯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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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씩 오를수록 정상은 가까워 지지만 바짝 선 오름에다가 가뭄으로 먼지가 일어

불빛에 보이는 길이 부옇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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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정상에는 일출을 보려고 수많은 인파가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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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은 시간에 �춰 시작되어 지고 연신 사진을 찍느라 바쁘고 많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니 정상이 쩌렁쩌렁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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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에서 일출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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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청으로 가는길에 수많은 사람꽃이 피었고 저 밑으로는 중청대피소 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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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청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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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운각 대피소로 가는 중간에 공룡능선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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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 바로 앞에 만물상같은 암릉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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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의 아름다운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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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우 어느쪽으로 보아도 단풍과 어우려진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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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길의 신선봉 우뚝솟아 있는 자태가 금방이라도 하늘에 닿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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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너편으로는 험하기로 소문난 용아장성 능선이 눈앞에 마루금을 그리며 험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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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공룡의 암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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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이 가을을 더 깊게 느끼게 한다. 팔부능선 까지 물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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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황산에 온듯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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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기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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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찍기 여념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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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굴에서 바라본 뒤쪽 화채능선과 갖가지 위용을 뽐내며 앞다투어 서있는 설악의 암릉 무리들

 

네번째 공룡능선의 산행이며 오색에서 대청봉 중청 소청 희운각 공룡능선 신선봉 1275봉 마등령 금강굴 비선대

 설악동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총13시간이 소요되었으며 40명중 16명만이 공룡을 탔으면 나머지 일행들은 희운각

 갈림길에서 양폭으로 하산을 하였지만 그구간도 총 10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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