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아름다운 주행봉 포승봉

먼당 2008. 9. 24. 19:47

2007년9월2일 첫번째 일요일

비...비...비...비 연일 떠들어 대는 뉴스는 오로지 폭우가 쏟아진다는 소리밖에 없고

우찌된 일인지 이놈의 비는 첫번� 일욜만 되면 연례행사 처럼 온다.

어제도 하루종일 한번도 그치지 않고 내리는 비 때문에 오늘  산행이 될지 걱정 스럽기만 했는데 올들어

가장 많이 내리는 빗줄기를 보면서 스피커에서 떠들어 재끼는 아나운서들의 악악 거리는 소리마져

빗소리처럼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다행히 아침에는 비가 다소 소강상태여서 시청앞으로 가니 몸부림치듯 산으로 떠나려는 대형버스는

 줄을  서있건만 어� 사람들은 보이지를 않는다.

P9025707.jpg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산길을 그래도 기분좋게 오르는 늑대 아우님의 뒷모습이 보기좋다.

P9025708.jpg

 주행봉으로 오르는 길목에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작은 폭폭가 아름답게 흐르고 맑은 물소리는

깊은 산골에 울려 퍼지는 매미소리와 어우러져 흐린 날씨와 상관없이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P9025709.jpg

힘든 오름길이 끝나고 땀으로 젖은 몸을 총무님이 사온 전주로 데푼후 다시 출발을 한다.

P9025710.jpg

 시야가 훤히 트였으면 절로 탄성이 흘러 나올길을 탄식을 하며 오르고 있다.

P9025711.jpg

 안개속이지만 암릉은 뚜렸하다.

P9025712.jpg

 

P9025714.jpg

 늑대 아우님과 옥구슬님은 그래도 즐겁고........

P9025715.jpg

 끝으로 끝으로 이어진 능선 역시 끝날줄 모르고 안개무중속을 생각없이 간다.

P9025716.jpg

 

P9025717.jpg

 

P9025718.jpg

 화사한 저여인은 옥구슬이라고 하던가? 복이 아우님과 다정하게 안고...

P9025719.jpg

 가도 가도 끝이 없을것 같던 산길도 한발 두발 걷던 걸음 앞에서는 항복을 하고 만다.

백화산 정상에서...........너랑너랑나랑

P9025720.jpg

 늑대 아우님의 발밑에 깔린 포성봉 정상석

 

P9025722.jpg

 안개속의 그림자는 주행봉을 안고 있는 변방들의 그림자인듯 한데...

P9025723.jpg

 강원도 영월 백운산에서 내려다본 뱀처럼 구불구불한 사행천(蛇行川) 동강을 옮겨 놓은 듯한 석천과 반야사

P9025724.jpg

 

 

 

P9025726.jpg

 

P9025727.jpg

 반야사를 휘감고 돌아나가는 석천과 반야사 그위로 문수전 암자가 보인다. 

P9025730.jpg

 애처로이 홀로 피어 독야 청청 한이 아닌 독야 옐로우한 원추리 추리 추리

P9025731.jpg

 

P9025732.jpg

 

 

 

P9025734.jpg

 백화정사 앞 뜰에 서서 한없는 자비를 베풀고 있는 문수 보살님

늑대 아우님은 세종대왕이라 했지 아마도?

P9025736.jpg

 두사람 사귀나? 가는데 마다 와 붙어 있노?

P9025737.jpg

 백화정사 앞 노송도 아름답고...

암릉지대-주행봉-암릉지대- 포승봉- 헬기장- 백화정사로 돌아 오는 코스는 아무리 빨리 잡아도

6시간은 족히 걸릴정도로 암릉구간이 난이도가 높은 산이가 때문에 다소 힘든 사람은 무리하지 말고

연화암으로 내려가는 안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난 저승골 계곡길을 따라 하산을 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속에 찾은 와룡산  (0) 2008.09.24
강원도 백덕산  (0) 2008.09.24
여름의 끝을 따라간 팔각산  (0) 2008.09.24
관악산의 여름  (0) 2008.09.24
정기어린 금오산  (0) 200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