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2일 일요일 별뫼산, 가학산 정기산행
어제 저녁 대간타고 늦게 도착한 탓에 아침에 몸이 약간은 뻐근하다.
서둘러 총동사앞으로 가니 아예 버스가 텅텅 비어있다. 8시 출발인데 참석인원 약 10여명 정말 난감하다.
동문님들의 참석도가 너무나 저조하다 보니 아침부터 맥이 풀려 버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분 두분 오시고
한시간정도 늦게 출발한다. 참석인원 26명 그중 13명이 8회 후배님 들이다. 기수 별로 두분씩만 지원을 해주셔도
30명이 넘는 인원인데 아직도 참여도가 부족한것 같아 안타깝다.
산행지 입구 제전마을 앞으로 보이는 바위 암릉이 전위봉이다.
참석 동문님들의 사진촬영을 끝내고 산행을 시작한다. 11시40분산행 시작 한시간 늦게 도착 하다 보니 점심시간이 약간 늦어 질것 같다.
전위봉으로 오르는 산길에는 산매화가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전위봉 암릉의 독수리 바위
1회 선배님들
암릉길을 오르고 있는 후미팀
예쁜 처자들
고생하시는 울 총무님도 오늘은 더 예쁘고 화사하게...
수노기 선배 돌사이에 찡기서리...하 하 하
쳐다만 봐~됴 그라모 찍힌다이.
한번~더
아이고 저 예쁜 궁딩이는 누군교?
저멀리 월출산의 웅장한 모습이 눈앞으로 다가선다.
봄의 전령사 진달래고 피고. 개나리도 피고 뻐꾸기가 울텐데 내사랑 황진이는 오데로 갔노?
별뫼산 정상
저 거대한 기물은 오데쓰는 물건인고? 남근바위
젖먹이들이 서로 달려드는 모습의 바위
1회 선배님이 며칠전 인부데리고 와서 쌓았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 혹은 따로 또 같이 저처럼 아름답게 포갤수도 있을까?
더운 날씨 탓에 물은 떨어 지고 힘도 없고 하산길은 멀기만 한데 선배님들의 원성은 점점 커져만간다.
결국 선배님들은 가학봉 삼거리 오기전 약 100미터 지점에서 하산을 시켰으나 공교롭게도 길이 가다 뚝 끊어져 다시 삼거리 까지
올라 와야 하는 헤프닝이 벌어 지기도 하였다. 바람한점 없는 날씨에 산행하신다고 고생하신 선배님들 미안심미데~이
그래도 꿋꿋이 가학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하산 한 동문님들도 고생 마이 했심더.
가학산 정상 가는길은 아! 정말 스릴 넘치고 재밌다.
흑석산 기도원으로 하산
우리 예쁜 총무님이 맛있게 준비해온 하산주로 피곤한 몸을 달래고 본의 아니게 고생하신 선후배님들께 미안한 마음도...
계절적으론 봄이지만 정말 무더운 여름 못지 않게 더운 하루였습니다. 물도 떨어지고 몸은 피곤하고 갈길은 멀고...
그래도 다시 힘을 내어 끝까지 낙오없이 산행 하신 아름다운 동문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또 각자 나름대로의
의미를 만든 산행에 동참해 주신 동문님들 화이팅 입니다. 다음 산행때도 다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